김덕수, 혁신도시 시즌2 광주·전남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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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혁신도시 시즌2 광주·전남 힘 모아야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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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님의 “이전 기관을 거점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이 목적” 강조
- 나주시를 비롯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의 확실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덕수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는 지난 25일 ‘TBN 광주교통방송(라디오) 광주매거진 프로그램’에 출연, “혁신도시를 결단한 고 노무현 대통령님은 이전되는 공공기관을 거점으로 광주·전남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라는 것이 핵심 취지였다”라며 “혁신도시 시즌2를 위해 나주를 비롯한 광주·전남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정책전문보좌역,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김부겸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덕수 예정자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공공기관 몇 개 보내서 도시를 하나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연구기관, 협력업체, 산하기관 모두를 이전해, 관련된 산업 생태계를 만들라는 게 취지였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혁신도시 건설 취지를 반영한 전략과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이전을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확실한 준비와 전략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덕수 예정자는 “현재 수도권에 약 356개의 공공기관이 산재해 있으며, 이 중 직원 수 70인 이상 기준으로 약 200여 개의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미 상당 부분 검토했고,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시즌 2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예정자는 “혁신도시 시즌2는 나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광주·전남의 전력, 문화, 농업과 연계된 확실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광주·전남의 동반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나주시도 마찬가지지만 광주시, 전남도가 지혜를 모으고 에너지를 함께 시즌2 유치에 힘써야 하며 그래야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덕수 예정자는 “혁신도시 시즌2 추가 공공기관 이전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여러 여건으로 아직 추진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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