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전남선수단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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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전남선수단 해단식 개최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1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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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사상 첫 19세 이하부만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남선수단이 해단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15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재무 회장을 비롯해 입상학교장, 입상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며 내년의 도약을 준비했다.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 일원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선수단은 36종목 7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3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남체육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들을 발굴했다.

이번 해단식은 대회에 참가했던 전남도대표 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함께 제102회 전국체전 참가 성적 보고, 각종 시상, 후원기관의 체육성금 기탁 등이 진행됐다.

전남선수단의 별인 최우수선수상에는 남고부 역도 종목 3관왕을 달성한 조민재와 여고부 자전거 3관왕을 달성한 김채연(이상 전남체고)이 수상했고, 최우수팀에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전남기술과학고 복싱팀과 여고부 단체전 2연패를 차지한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선정됐다.

전남체육회 이사회 장학금에는 육상 이경민(전남체고), 우슈 윤여중(순천복성고), 롤러 이유진(여수충무고), 자전거 안영서(전남체고)가 선정됐고, 태극회 장학금에는 정유성(전남체고, 레슬링), 미래상은 배건율(전남체고, 육상)이 수상했다.

이어 입상종목단체장들에게 공로패 수여도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바둑과 소프트테니스가 차지했고, 롤러와 육상은 종합 2위, 댄스스포츠, 복싱, 자전거, 수영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후원기관의 성금 기탁과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농협 전남영업본부, 금호고속, 광주은행이 체육 성금을 기탁하며 전남체육 발전을 함께 응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체육대회 결과가 학생선수들의 삶을 좌우하는 전부는 아닐 것이다. 자신이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묵묵히 준비하고 실행하며, 꿈을향해 나아갈 때 희망이 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무 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회가 개최되면서 그동안 누구보다 더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준 우리 선수, 지도자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다”며 “이번 전국체전은 앞으로 전남체육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을 발굴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 앞으로 전남체육을 넘어 한국체육을 이끌어나가는 훌륭한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체육회는 선수와 지도자여러분들을 최선을 다 해 돕겠다”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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