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20일, 통기타거리·사직공원 전망타워 등 공연 영상 촬영
【문화=강산뉴스】 박기철 기자 = “비대면으로 집에서 안전하게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즐겨보세요~”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지난 19일(화)~20일(수) 양일간 남구 통기타 거리, 사직공원 양파정·전망타워에서 진진행했으며, 해당 공연을 모두 영상으로 담았다. 이날 촬영은 공연장 방역, 공연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양일간 촬영된 공연 영상은 오는 27일(수)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식 유튜브에서 관람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침체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기획 의미가 크다. 이날 공연은 지역 통기타 밴드 21팀 무대로 구성돼 클래식·가요·올드 팝·어쿠스틱 재즈·포크락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졌다.
19일(화) 공연은 남구 통기타 거리 라이브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7080 추억의 노래를 주제로 건반싱어 강숙향 ‘Fly to the moon’, 관악기 2인조(정남호·최진국) ‘무시로’, 버드나무 팀 ‘사노라면’ 등을 공연했다.
20일(화) 공연은 사직공원 양파정과 사직공원 전망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공연단체 11팀 창작곡 무대로 채웠다.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인디언 수니 ‘내 가슴에 달이 있다’와 인디밴드 우물 안 개구리 ‘슈퍼스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마지막 행사는 11월 12일(금)~14일(일) 3일간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기대하며, 온·오프라인 병행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www.fringefestival.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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