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9일 22시경 무안8번(전남 460번)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확진자는 지난 5일과 6일 전남 담양 외가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으며 서울에서 거주하는 친척인 서울 금천구 153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가족 전원이 확진되었다.
확진자 이동경로는 지난 6일 13:35분경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무안으로 이동후 자택에서 머물다가 15시 08분, 18시 05분경에 집근처 편의점을 방문하였고 18시 59분경 카페를 방문하였다.
지난 7일 07시경 지인 2명과 함께 자가용을 이용하여 해남을 방문하였고 9일 확진시까지 머물렀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파악된 접촉자는 22명으로 검체검사 진행중이며 고속버스 회사와 해남보건지소에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 통보와 확진자 자택, 방문시설에 대해 방역 등 신속하게 조치하였다.
현재 확진자는 강진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으며 확진자의 성별, 나이, 거주지 정보(읍면동을 포함한 이하 단위)는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다고 판단되어 지난 9월 29일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되어 자세한 공개는 하지 못하게 되었다.
무안군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행사와 사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기를 당부했다.
다음은 발표문
<코로나19 무안8번(전남460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발표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최근 코로나19‘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상 생활 등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리군은 11월 29일 무안7번(전남423번) 해외 입국 확진자에 이어 어제 22:00경 무안8번(전남460번)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153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전남 담양 외가에서 지난 12월 5일과 6일 김장을 위한 가족모임 시 접촉하여 12월 9일 가족 전원이 확진 되었습니다.
우리군 확진자는 현재 강진의료원에 격리 조치하였으며, 자택과 방문시설에 대해 방역조치 완료하였고, 역학조사반을 신속히 투입하여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말씀드리면 12월 6일(일) 13:35분경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광주고속 버스터미널에서 무안으로 이동 후 자택에서 머물다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15:08과, 18:05경에 집 근처 편의점을 방문하였고, 18:59경에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12월 7일 07:00경에 지인 2명과 함께 자가용을 이용 하여 해남을 방문하여 9일 확진 시까지 머물렀습니다.
·현재 12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 4일간 파악된 접촉자는 22명으로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버스회사와 해남보건소에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를 통보하였고,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조치 하겠습니다.
그리고 확진자의 정보 중 성별, 나이 및 거주지 정보(읍·면·동을 포함한 이하 단위)와 그밖에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도록 2020년 9월 29일에「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자세하게 공개하지 못한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현재 코로나19는 계절적인 요인과 연말연시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코로나백신이 개발되어 내년에는 예방 접종을 할 수 있고, 영국에서는 지난8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백신을 국민에게 접종하기 시작하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행복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말 연시 모임과 행사는 물론 모든 사적인 만남을 자제하시고 당분간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군민 한분 한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에도 늘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10일
무 안 군 수 김 산
youngjin66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