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과 28일 이틀간 각각 빛누리초등학교와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아동이 아동 권리를 이해고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초등학교 20명 학생으로 구성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Good motion」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Good motion」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그들의 권리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이 ‘살기 더욱 좋은 세상’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변화가능한 활동을 수행하는 아동 권리의 주체인 아동들의 모임으로 ‘good’+‘monitor’ and ‘ac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2개 초등학교 5, 6학년 20명의 학생들로 구성하고 동신대학교 대학생 6명이 멘토로 나서 아동 권리와 참여권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해당 학교 및 나주지역 내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 안전, 어린이 통학로 등과 관련된 아동 권리 활동을 팀별로 1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놀이 환경 진단 포토보이스(실태조사) 활동을 하고 아동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권리와 진단한 환경에 대해 지자체에 제언하고 사후 결과까지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빛가람초등학교 6학년 김〇〇군은 “어린이들을 위한 일들에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보장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모니터링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많아져서 어린이를 위한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교육장은 “아동권리 주체인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한 정책을 제언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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