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민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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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민관협의회 개최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4.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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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별 소그룹 사제모임 추진한다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조치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민관협의체’ 정례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민관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나주시청, 나주경찰서,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나주Wee센터, 나주시청소년수련관과 올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사업을 운영하는 학교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상담 및 복지지원,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지원, 정보연계, 학업중단 예방 방안 모색, 선도 및 범죄 예방 대책 마련 등을 의논하고 실행한다.

나주학교지원센터는 올해 권역별 소그룹 사제모임을 토대로 맞춤형 학습·진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학업중단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미래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전년도에 학교밖청소년 관련 사업들을 유관기관과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정보연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그 결과 자퇴학생 비율이 2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례협의회에 참석한 나주시청 관계자는 “나주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좋았고, 협의체가 구성되어 의논한 것들이 1년만에 성과로 나왔다는 게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나주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 진행될 등교와 더불어 학교 조기 안정화를 위해 신학기 적응 프로그램, 부적응 학생을 위한 사제동행 프로그램, Wee클래스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순회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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