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국민안심병원 9일부터 운영...-호흡기내과 환자 대상 ‘병동 밖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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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국민안심병원 9일부터 운영...-호흡기내과 환자 대상 ‘병동 밖 진료’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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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1동과 7동 사이 별관 리모델링통해 설치
-음압시설 된 진료실·검사실·상담실 등 갖춰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선정된 국민안심병원을 오늘부터 운영한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병원 1동과 7동 사이의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민안심병원 호흡기내과를 설치,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병동 밖 진료를 시행한다.

이로써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방지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아울러 병원 내방객과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2실)·결핵상담실(1실)·호흡기 증상 상담실(1실)·원무과 수납 창구(1실) 그리고 영상검사실과 채혈실로 구성됐으며, 각 실에는 바이러스 외부노출이 차단 될 수 있도록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국민안심진료소는 호흡기 외래구역의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는 A형과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으로 구분되는데 전남대병원은 B형에 해당된다.

의료진은 KF94 이상의 마스크·고글 및 얼굴가리개·1회용 앞치마·라텍스 장갑 등의 방호복을 착용하고서 진료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호흡기내과에 오는 모든 환자들이 쉽게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 곳곳에 홍보물을 설치해 안내하고 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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