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친환경축제 만들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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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친환경축제 만들기 앞장선다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4.03.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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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환경정책 홍보도 병행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주요 시군 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유도하고, 친환경 축제 의식 조성을 위한 ‘친환경 축제 만들기’ 행사 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광주‧전남 지역 행사나 축제장에서 사용된 1회용품 발생량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 관내 지역 축제를 시작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 지원은 상하반기에 나눠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3월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꽃축제(3.9~3.17)를 시범 축제로 선정하였다. 전남도, 구례군과의 협업을 통해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비닐 등의 일회용품을 줄이고, 직접 다회용기를 사용․세척하는 과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유관기관에서 운영중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합한 ‘친환경존’ 합동 부스도 운영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1회용품 줄이기, 밀렵‧밀거래 및 야생동식물 관련 내용 등을 홍보하고, 청 페이스북 등 가입을 통해 환경청의 업무 홍보를 병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제도 홍보 및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홍보하고,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활용 마스크팩 등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지역축제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길 바란다”며 “지역축제를 즐기는 사람이나 준비하는 사람이나 모두가 하나가 되어 친환경축제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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