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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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환영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4.02.06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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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입장문서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 조만간 발표 건의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가 6일 19년 만에 의대 정원 2천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하고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도 조만간 발표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원 확대는 지역의 의료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의사 수가 부족한 전남의 병·의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계도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해 국민 건강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의대가 없는 전남에도 도민 건강을 지킬 거점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도 적극 검토해 조만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다음은 환영문 전문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환영합니다.

오늘 정부는 부족한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해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된 의대 정원을 2,000명 추가한 5,058명으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일, 지역필수의사제 도입,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에 이어 오늘 19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확정한 정부에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우리 지역의 의료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의사 수가 부족한 전남의 병·의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료계에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해 국민 건강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대가 없는 전남에도 도민의 건강을 지킬 거점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도 적극 검토하여 조만간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 2. 6.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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