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예비후보, SNS 통해 현직 국회의원에게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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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예비후보, SNS 통해 현직 국회의원에게 일침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4.01.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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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의원 “총선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대표에 부담주지 말아달라” 결단 촉구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 나주시 · 화순군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손금주(52)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정훈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손 예비후보는 15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총선 경쟁자가 아닌 선배님께 한 말씀드리겠다”는 글로 시작, “지난 13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검증위원회 11차 검증결과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중앙당은 검증결과를 발표 못하고 있다”며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중앙당이 검증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이어 손 예비후보는 “나주화순의 현직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조차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역민들께 어떻게 설명하겠냐”며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말로 '결단의 시간이 됐다'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오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모 특보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후보 검증신청을 철회했다”며 “지난번처럼 버티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인식은 이재명대표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며칠 전 '이낙연을 키운 민주당을 기억하기 바란다'는 선배님의 SNS 글이 잊히지 않는다”며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아주기”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2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공모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 13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결과(11차)까지 끝났지만 신정훈 국회의원은 검증심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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