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군민 공감 성과 거두는 갑진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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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군민 공감 성과 거두는 갑진년 만들겠다”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12.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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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행정 추진 다짐

【담양=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갑진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구상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관습과 답습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담양의 문을 여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각종 현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해 나가는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 6대 핵심 정책으로 ▲농가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정주 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 구현 등 6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이 군수는 농가소득 향상을 통한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 발굴과 스마트팜 시설 확대, 스마트 농업 관제실 운영 등 미래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농업사관학교 운영, 담양형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 구축으로 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고의 정책 롤모델로 발돋움하고 있는 담양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 정책인 향촌복지는 그 완성도를 높여 ‘더 살피고 찾아가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질적인 노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6천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지와 간호, 영양, 물리치료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돌봄 행복동행팀’ 운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장애인 장학금은 관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가정환경과 장애가 학생들의 꿈을 제한하지 않고 각자의 재능에 따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성장동력인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건설을 위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와 정주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와 메디푸드 중심의 음식 특화 농공단지 및 시니어 의료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맞춤형 정책지원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게 된 담양 보촌지구 개발사업은 임대주택의 비중을 늘려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해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아울러 생태적 자원과 문화적 고유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해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담양이 가진 생태와 문화를 담은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대 명품 숲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드론쇼를 개최하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2천만 관광객이 찾는 담양 관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마을 내 유해시설 정비를 통해 어디에 살아도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주민총회,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세세히 들을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지난 1년 6개월간 이어왔던 것처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 한 해 ‘군민이 주인 되는 군정, 누구에게나 공정한 군정, 혁신에 앞장서는 군정’으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담양 실현에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군민과 함께 이루어 냈다”며 “지금까지 튼튼한 기초를 다졌던 만큼, 올해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4년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사랑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담양의 행복한 미래를 힘차게 펼쳐갈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이뤄낸 눈부신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헌신, 열정과 정성이 만들어 낸 멋진 작품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저와 공직자 모두는 군민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관습과 답습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담양의 문을 여는 중요한 해입니다.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실현을 위해 각종 현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해 나가는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농가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스마트 농업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켜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해 줄 수확용 로봇을 도입하고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보급형 스마트 팜 시설을 확대하여 미래농업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농지, 주거, 영농시설을 과감히 지원하고, 농업사관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청년농업인이 담양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담양군 스마트 농업 통합관제실을 운영하고 사계절 딸기 생산이 가능한 육묘와 재배기술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공공육묘장을 신축하여 우리군이 개발한 딸기품종인 죽향과 메리퀸의 육묘를 확대 공급하는 등 재배면적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또한 항암·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브로콜리 새싹 식물공장은 대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전원 주택단지 등에 접목하여 새로운 소득 연계형 귀농·귀촌모델로 정착시켜 인구를 유입하는 등 미래 먹거리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스마트 축산 ICT시범단지를 통한 환경 친화형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반려·유기동물 보호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물보호센터도 건립하겠습니다.

담양농산물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농·특산물 유통 경로 다변화와 담양형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생산자 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도모하고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더 살피고 더 찾아가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여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정책으로 담양형 향촌복지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최근 10년간 우리군의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총인구수는 3.3% 줄어든 반면 노인인구는 18.8% 증가해 노인 돌봄 시급성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향촌복지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하여 6천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양형 향촌복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복지, 간호, 영양, 물리치료 전문가로 구성한 통합돌봄 행복동행팀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군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와 우리마을 주치의도 방문 횟수와 대상을 확대해 군민이 만족하는 담양형 향촌돌봄을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설치 운영하여 초고령화 사회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제2노인복지관을 주간보호센터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매년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기반을 갖추겠습니다.

지역 내 걷기 좋은 장소를 늘리고 걷기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치료보다 예방을 중심으로 한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등 군민이 체감하는 보건 행정 추진과 더불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보건소 이전 신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 정책을 강화하고자 여성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으며, 출산 친화형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을 24시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신설된 다문화가족팀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동네 해결사인 복지기동대 운영과 고독사 예방관리 지원사업 등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여 사각지대 없는 복지 담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강화하여 돌봄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적 격차 완화를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중년쉼터를 7개소로 확대 조성하고 저소득층 자립 능력향상을 위한 자활센터 신축과 세대 어울림 센터 건립, 담빛 누리센터 리모델링 등 누구나 어디서든 누리는 복지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중심의 군정 운영에 더해 지역특화 재생사업으로 곳곳에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2040 담양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은 담양의 미래상이 반영되도록 내실 있게 수립하겠으며, 지역 현안 사업추진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물량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에 대비하여 지역 발전 극대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영·호남 관련 자치단체와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이 돌아오게 하는 원동력이며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담양 제2 일반산업단지와 메디푸드 중심의 음식 특화농공단지, 맞춤형 시니어 의료단지 조성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투자유치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에코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와 LH 행복주택 건립, 복합운동시설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획기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50세대 규모의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과 읍사무소 일원에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약 1,129억원 규모의 담양읍 주거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담양시장을 4월 개장하여 상설 운영하고 국수거리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전남도립대와 연계한 대학로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골목상권 브랜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담양읍 원도심의 권역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로 원도심 권역과 메타프로방스 지역에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침체되어 있는 중심 상권을 회복시켜나가겠습니다.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공사의 신속한 추진과 창평 소재지 공동체 생활플랫폼 신축, 용면 꿈미르센터 조성, 가사문학면 복지센터 신축도 추진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재정일자리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으며. 키움담소에 일자리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하여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담양의 생태와 문화를 담은 야간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해 남도 관광의 트렌드를 이끄는 담양 관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지역의 생태자원과 문화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담양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반영한 ‘문화접목 야행관광 공간’을 조성하여‘하루 종일 즐기고,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3대 명품 숲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드론쇼를 개최하는 등 MZ세대를 비롯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개발하겠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추월산, 담양호 등 담양의 청정자원과 연계한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착수하여 힐링과 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담양호 생태탐방로에 용마루길과 금성산성을 연결하는 담양호 미르교를 설치하고 5D 입체영상관을 건립하여 추월산과 가마골, 금성산성을 연계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걷고 싶은 길 조성으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담빛예술창고와 다미담예술구, 해동문화예술촌 등 지역 내 문화 기반시설을 이용한 문화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군민 생활체육 공원과 증암천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확대 조성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생활인구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소통공간 확대를 위하여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전국 유일의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로서 담양만의 특색있는 정주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명품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전통정원 활성화를 위한 자생식물 실외정원 조성과 생활권 내 도시숲, 학교숲 등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창평 장화제와 대덕 운암제의 수변길을 만들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금년에 준공 예정인 국립 한국정원문화원은 담양이 보유한 다양한 누정문화를 바탕으로 한국형 정원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고 정원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담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담양 삼만지구와 무정 봉안지구의 마을 내 유해시설을 정비하여 어디에 살아도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젊은층의 인구유입과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미래 인적자원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교육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미국 린우드시, 종로구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국제 교류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페이스튼 국제학교와 송강고, 발도르프 학교 등 대안교육을 지원하여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명품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유학생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으며, 중고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담양인문포럼, 읍면별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인문학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활성화로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가겠습니다.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학교 주변 보행로 개설과 교통사고 잦은 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단수 걱정 없는 저비용의 대체 취수원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맑고 청정한 수질 환경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재난 안전 예산은 비용이 아닌 우리의 안전을 위한 투자입니다.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키워서 주민의 생명과 삶을 지켜가겠습니다,

군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등 모든 위험 요인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확실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역동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하겠습니다.

군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위해 채널을 다양화하고, 민선 8기 군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겠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열린 주제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습니다.

주민총회, 지역발전토론회 등 군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주민자치를 확대하여 지역현안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향토자원을 특화하기 위한 1읍면 1축제를 발굴하여 지역주민간 소통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방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의 강점을 살린 혁신정책을 발굴하고 미래 담양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전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적극·친절행정으로 군민이 감동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울러 중국 사천성 의빈시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여 관광, 문화, 대나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통해 양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을 보완해 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계인구를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온라인 명예의 전당 운영 등 기부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담양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 개발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발굴하여 군민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향인에 대한 예우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하여 향우 인증 발급, 향우회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지속 추진하고 향우회관 건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출향인과 군민이 함께 하는 담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자랑스런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4년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여 희망찬 미래로 도약하는 창조와 혁신의 담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는다는‘백절불굴(百折不屈)’의 각오로 군정 운영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민선 8기 군정 목표인‘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저 혼자 걷는 백걸음이 아닌 군민과 함께 걷는 한걸음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담양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언제나처럼 늘 동행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진년 새해 아침

담양군수 이 병 노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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