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대성황”… 청년층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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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대성황”… 청년층 대거 참여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12.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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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3시 나주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대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청년층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끄는 등 수많은 인파가 실내외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에 펴낸 <금주의 시선-리셋, 새로운 세상'>저서는 손금주 전의원이 판사·변호사·국회의원 시절 사회가 직면한 여러 쟁점 별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정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손금주 전 의원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펴냈다고 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박찬대·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변재일, 정성호, 이개호, 김승남, 김영진, 주철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 이해찬 전 국무총리, 송영길 전 당대표 등 정치들을 비롯한 최고위층 인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손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추워진 계절만큼이나 우리 국민의 삶이 힘들고 오늘은 고통스럽고 내일은 더 불안한 나날의 연속이다.'며 손금주 전 의원의 신작 <금주의 시선-리셋, 새로운 세상>은 절망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안내서"라며 "손금주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 땅의 새봄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망한다"는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이어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영상을 통해 "2018년 10월 남북정상회담 기념 평양방문을 함께 한 인연으로 손금주 전의원이 판사출신의 변호사로‘선한의지’와‘능력’을 갖춘 인재다.“며 행동하는 양심, 상식과 균형을 갖춘 성실한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금주의 시선-리셋, 새로운 세상> 저자인 손금주 전 의원은 “우리를 둘러싼 사소한 주제들일지라도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그러한 변화들이 모여서 우리 공동체의 생각이 바뀌게 된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정치, 해결책을 마련하는 정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절충되고 반영되는 정치를 기대하면서 책을 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봄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해 한걸음 앞으로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철희 전 정무수석과 함께 한 북콘서트에서 손 전의원은 김대중·노무현의 민주당을 이야기하며 지역위원회가 사당화되는 모습을 야인 동안 지켜봐 왔다며 “민주주의는 줄 세우고, 패권 그리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전 정무수석은 “지금 이 시대에는 착한 정치인”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손금주만이 선한 의지와 판사 출신의 강직함으로 정치판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금주는 전의원은 전남 나주 영산강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월남전에 참전하여 조부모 밑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초등학생 시절 5ㆍ18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성숙해졌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군 제대 후 1998년 제40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광주지법 순천지원,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10여년 동안 판사로서 다양한 민, 형사 사건, 행정소송을 다루면서 재판이라는 것이 한 사람 인생의 큰 부분을 결정한다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재판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불합리를 개선하는 데 시선을 옮겼고 정치인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법률가 출신의 40대 젊은 신인 정치인으로 당선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례 없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국민들은 물러가라고 외쳤지만, 대통령이 자진해서 내려오지 않는 한 방법이 없던 상황이었다. 남아있던 유일한 방법은 탄핵이었고 국민의 명령을 받은 그는 국회 내 법률가로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탄핵소추안을 작성하고 국회 탄핵소추위원회 위원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

시대적 소명으로 탄핵 작업에 참여했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간이 흘러 흔들리는 지금의 대한민국 앞에서 그는 다시 한번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해 나가고자 한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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