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사랑의 미용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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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사랑의 미용봉사 실시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11.1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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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직업전문학교-라브리지헤어살롱 나주혁신점 참여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는 호남직업전문학교·광주한빛로타리글럽 회원사인 라브리지헤어살롱 나주혁신점과 연계하여 10월과 11월 각 1회씩 총 2회 고구려대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30여명에게 미용 봉사를 실시하였다.

나주시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포함 20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나주배원예농협과 연계하여 50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고용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고구려대학교 기숙사에 체류하면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현재,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1·2차 출국을 하고 남아있는 근로자 30여명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나주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도움을 준 호남직업전문학교(김윤세 이사장)와 광주한빛로타리글럽 회원사인 라브리지헤어살롱 나주혁신점(김수아 원장)을 연계하여 사랑의 미용 봉사를 10월 15일, 11월 19일 두차례 추진하였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 등 지자체 3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힘써 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32명에서 10배 증가한 366명을 올해 농가에 투입하여 농촌인력난에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자기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우리 나주시에 와서 힘든 농사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사회봉사단체와 연계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 대한 나주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농식품 수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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