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 송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귀남, 김연임)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9일 3회차 ‘사랑Talk 양념톡톡’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밑반찬 지원은 손수 조리한 밑반찬을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40여 가구에 지원하며 안부를 살피는 송월동지사협 특화사업이다.
금번 지원은 지난 7월, 8월에 이어 3번째 지원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송편, 소불고기, 나물 등 명절음식으로 구성하였다, ‘사랑TAlk, 양념톡톡 지원사업’은 지원 횟수를 더할수록 반찬을 기다리시거나 추가 지원요청이 늘어나는 등 지원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송월동지사협에서는 최근 농산물가격 상승으로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조리시 조금 더 음식을 마련하여 송월동공유냉장고에 김치, 소불고기, 나물 등 밑반찬 60여 개를 공유하였다.
지원을 받은 홀몸 남자 어르신은 “나이들어 남자 혼자 있으니 밥 먹는 것이 참 힘들었는데,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으로 밥맛을 되찾고, 삶의 용기를 얻었습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움을 표하셨다.
김연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감사의 말씀과 추가 지원요청을 해주신 것을 보고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열정적으로 밑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사협위원님께 감사드린다” 며 “반찬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분들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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