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장학회, 전남체육인재 장학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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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장학회, 전남체육인재 장학금 5천만원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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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체전 성공 기원…잎새주 활용 체전 농수특산물 홍보도-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라남도는 8일 보해장학회가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록)에 쾌척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임지선 보해양조(주) 대표이사,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 참가 전남체육인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보해장학회는 1981년부터 학생 4천여 명에게 총 4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해양조는 또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올해 10월과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체전 49개 경기 종목과 시군 농수특산물을 상징하는 그림문자(픽토그램)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보해소주 홍보 포스터에 담아 전남·광주 음식점 2만여 개소에 부착·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소주인 ‘잎새주’(300만 병) 후면에 그림문자를 활용한 대회 홍보 라벨을 제작·부착해 전국 음식점에 납품·홍보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한 보해장학회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전남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소중히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해양조(주)의 전국체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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