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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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정책간담회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7.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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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의원, 전남에서 기본소득 군 단위 규모로 시범사업 해보자 의지 보여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이 오는 8월 22일 지방소멸대응 학술 심포지움 및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대회를 앞두고 28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의 한 관계자는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도가 정치인 중에서는 그래도 신정훈 의원이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와의 간담회에 이어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고 뒷 배경을 설명했다.

신정훈 의원은 “기본소득에 대한 정치권의 이해도나 실현의지가 사실은 매우 약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치단체 역시 예산이 없다. 중앙정부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이유로 현실적 접근이 어려운 문제”라며, 전남에서만큼은 여기 계신분들과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신 의원은 “기본소득이라는 목표는 매우 높은 단계의 정책이다. 이것을 이행하는데는 보다 많은 국민들, 정치권의 이해와 공감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다.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좀 더 유연한 방안, 기본소득이라는 틀을 벗어나 기본사회를 지탱하고 유지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까지 함께 고민해 나갔으면 한다”고 입장을 보이며 특히, “올해 여기 계신 분들과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전남도에서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 중에서 면 단위가 아니라 군단위 규모로 시범사업을 꼭 해보고 싶다.“며 함께 준비해보자고 의지를 내보였다.

농어촌기본소득 관계자도 “오는 8월 22일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대회도 결국 신정훈 도당위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게 됐다. 지방을 살리는 문제가 결국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국가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신정훈 도당위원장과 인구소멸을 막고 지방소멸을 막는데 있어서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농어촌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은 오는 8월 2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본소득당전남도당,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과 함께 공동주최로 지방소멸 대응 학술 심포지움 및 농어촌기본소득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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