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송정저수지 월류 위험 신속한 주민대피 구호 조치로 인명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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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송정저수지 월류 위험 신속한 주민대피 구호 조치로 인명피해 예방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7.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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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이어진 약 200mm 집중호우로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송정저수지 제방 월류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비상대처 매뉴얼에 따라 주민대피 등 구호 조치를 실시하여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였다.

기상청의 극한호우 예보에 따라 나주지사도 23일 오후 나주시의 상황판단회의에 참석하는 등 긴장감을 높이고 재해상황실을 가동하였다. 약 한 달여간 수십번 이어진 상황실 가동에 누적된 피로에도 기상상황에 촉각을 세우며 배수장 가동, 저수지 점검 등 비 피해 예방에 철저를 다했다.

24일 새벽 2시 15분 송정저수지를 순찰하던 직원은 월류 위험사실을 확인하여 나주지사 재해상황실로 긴급히 보고하였다. 지사 상황실은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하여 나주시청, 다시면사무소,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에 월류 위험을 통보하였고 04시 15분 나주시청은 주민대피 명령을 발동하였다.

나주지사 현장순찰 직원 2명은 현장을 지키며 송정저수지 하류부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 4가구 5명을 본촌마을회관으로 우선 대피시키고 저수지 진입도로 차단 및 통행금지 조치 등 비상대처계획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는 등 어떠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분주히 움직였다.

24일 오후부터 다행히 비는 소강상태에 이르러 대피했던 주민들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었다.

한화진 나주지사장은 “직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대응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강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상심에 위로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고 긴장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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