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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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7.2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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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활동 기록물· 글쓰기 우수 작품 20편 올해 출간 계획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운데 이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24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가졌다.

전남교육청의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정책의 하나인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 활동 속에서 이뤄진 글쓰기 우수작품을 출판물로 펴내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를 꿈꾸는 학생 및 교원들에게 출판물 출간의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남교육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글’로써 담아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책 출판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프로젝트 진행 방향과 구체적인 지원 내용,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어린 시절 작가가 꿈이었다는 순천의 한 중학교 교사는 “내 이름을 단 출판물이 세상에 나온다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꿈을 실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도초초등학교 한 교사도“매년 아이들과 작은 시집을 출간해 왔고, 개인적으로 서평 쓰기를 하고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교사 모두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21일(월)부터 9월 1일(금)까지 ‘학생(교원)저자되기 프로젝트’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올해 안에 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교육의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기록물로 담아내는 새로운 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쓰기와 책 출간에 관심 있는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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