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이 오는 8월 22일 전남에서 열리는 지방소멸 대응 전국학술대회 및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대회를 앞두고 14일 목포 인권나눔센터에서 기본소득당 대표인 용혜인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상호간의 입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이규현(전라남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 상임대표는 “전남의 경우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이 너무나 많은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농어촌기본소득이 제일 효과적이다며 기본소득당과 함께 앞으로 농어촌기본소득 문제를 해결해 같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본소득당 용해인 대표는 “기본소득에 대한 큰 목표는 같지만 이를 제도화하고 정착화 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서로 입장차나 방식의 차이점이 있었지만 결국 언젠가는 만날 수밖에 없는 동지적 관계”라며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면서 연대하고 공동대응 해 나간다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기본소득전국연합은 오는 8월 22일 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과 공동으로 지방소멸대응 전국학술대회 및 농어촌기본소득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용혜인 국회의원도 “지방소멸대응 전국학술대회 및 농어촌기본소득전국대회에 기본소득당의 역할이 있다면 찾아보겠다”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연대하고 소통해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최용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