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용사와 유엔군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 2023, 신통일한국 나주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2일 오후 2시에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태, 김호진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해원, 최문환 나주시의회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이도형 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나주 굿모리 예술단(한춤)의 식전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박종추 공동실행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영상시청, 통일기원 배너 사인회, 손영호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나행수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이병화 전남공동실행위원장의 격려사, 안금숙 나주시 평화대사협의회 사무국장의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강복수 공동실행위원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남북 경색 분위기가 고조되더라도 민간에서부터, 지방에서부터 이렇게 평화통일을 준비해가야 할 것” 이라며 “매년 정성으로 준비해주신 피스로드가 국민들의 마음 속에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윤병태 나주시장도 “평화의식이 위기를 맞고 있다. 오늘처럼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뜻이 모아지면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도 “우리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노력한다면 평화의 길은 반드시 만들어질 것”이라 전하며, “평화는 싸워도 안싸워도 이룰 수 있지만 싸울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반도와 전 세계가 싸울 필요가 없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이후 나주시청 본관 앞에서 피스로드 출발식을 갖고 15명의 자전거 종주팀이 나주시청에서 나주대교까지 라이딩을 했으며, 해단식을 끝으로 금일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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