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스포츠 대축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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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스포츠 대축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료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5.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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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선수단 종합우승.... 2위 광양시, 3위 순천시
- 대회기와 패넌트기,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에 이양

【완도=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라남도 200만 도민의 스포츠로 하나된 축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15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완도군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속에 22개 시군에서 7,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은 각 시군 선수단이 그간 갈고 닦은 역량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명장면 등 대회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성적발표, 종합시상, 격려사 및 폐회사, 대회기 강하 및 이양, 차기개최지 홍보,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소화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회결과 여수시가 40,72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시(36,275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순천시(33,375점)가 3위, 목포시(32,375점)가 4위, 완도군(30,680점) 5위, 신안군(29,700점) 6위, 영암군(29,475점) 7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2017년 제56회 전남체전 이후, 오랜만에 종합우승을 하며 역대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선정되었다. 남자부에서는 여수시 배건율(19)선수가 육상 필드에서 3관왕을 차지해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고흥군의 김경희(42)선수가 역도종목 –49kg급에서 9번 연속 금메달을 차지, 9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 모범선수단상은 함평군 선수단,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남축구협회가 장려상은 구례군, 장흥군, 강진군 선수단이 각각 선정됐다.

작년보다 종합점수와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1위), 보성군(2위), 화순군(3위) 선수단이 차례로 수상했고, 입장상은 완도군(1위), 보성군(2위), 목포시(3위) 선수단이 차지했다.

이로써 사흘간의 뜨거웠던 전남스포츠 열전,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마무리 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시군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이라면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놀랄만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신우철 완도군수님과 체육인, 시군선수단, 완도군민과 특히, 대회기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에 영광에서 열리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기와 패넌트기가 완도군에서 영광군으로 이양되며, 내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영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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