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선거공신 보란듯이 보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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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선거공신 보란듯이 보은인사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4.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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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때 도왔던 참모들 차근차근 채용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시농업진흥재단 부이사장 채용에 이어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 추진단장에 지난 11일자로 이 모씨를 채용 임명 하면서 보은인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도를 넘은 정도가 아니라 아에 대놓고 요직에 임명해 안하무인식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푸드테크 추진단장에 임명된 이 모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경쟁관계에 있었던 후보다.

여기에 농업진흥재단 사무국장에는 선거 당시 참모로 활동했던 김 모씨를 지난 3일자로 채용한 것도 구설에 올랐다.

더구나 나주시농업진흥재단 부이사장(5급)과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비상근직), 사무국장((7급), 그리고 푸드테크 추진단장(6급) 모두 농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공모를 통한 형식을 빌렸지만 사실상 대놓고 보인인사를 강행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시청 앞 일인시위를 통해 며칠째 윤병태 시장의 보은인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상태다.

이와관련 나주시 시민사회단체들은 공개 채용은 허울뿐인 절차라며 시장의 인사정책에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당시 경쟁관계에 있었던 후보 이모씨도 지난해 10월부터 나주시농업진흥재단 소속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 비상근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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