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정활동 정책지원 및 홍보기능 강화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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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정활동 정책지원 및 홍보기능 강화 두드러져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4.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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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의정활동 자료 수집 및 검토 등 정책지원 업무도 활발
- 시민 소통 채널 신규 오픈, 의정활동 홍보 강화해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활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및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해 그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과 더불어 정책지원관 3명을 채용하고 정책 보좌, 자료 수집 및 검토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정책지원관 도입 이후 크게 달라진 점은 의원들의 정책 연구 의정활동이 대폭 늘었다는 사실이다.

도입 전후를 비교해보더라도 조례안과 기타 안건 자료 검토 각각 16배와 6배, 5분 발언 등 기타 의정활동 자료 수집도 9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 1분기를 기준으로 전남의 4개 시 단위 기초의회와 비교해 정책지원관 1명당 의원 보좌 수가 평균 1명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자료 수집은 평균 7건, 기타 안건은 평균 4건 이상이 많았다.

앞으로도 나주시의회는 제250회 임시회에서 「나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늘어난 정원만큼 정책지원관 5명을 추가로 채용해 의원들의 정책, 법안, 예산 등의 관련 정보와 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활동 홍보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9월 홍보 인력 2명을 충원에 조직을 확대 개편한 이후 보도자료 작성․배포 건수 또한 2배 이상이 늘었다.

또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소통 채널을 신규로 개설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평균 노출 수 43,051건, 방문자 26,745명에 이르는 등 꾸준히 시민 접촉 공간을 확대해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 누리집도 개편할 예정이며, 카카오페이지, 밴드, 블로그 등 소통 채널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이상만 의장은 “의정활동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역할과 활동이 다양해지는 만큼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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