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여자 사브르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단체전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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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자 사브르 신트니클라스 월드컵 단체전 우승 !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3.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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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최세빈, 지난 6일 아테네 월드컵에 이어 또 한번 입상... 이번엔 우승...국제대회 4연속 입상 쾌거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도청 펜싱팀 최세빈(사브르)이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월드컵정상에 우뚝 섰다.

전라남도는 20일(한국시각) 전남도청 펜싱팀 최세빈(사브르)이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여자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정상에 섰다고 밝혔다.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전이한아(한국체육대학), 윤소연(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세계2위)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세계16위)에 45:37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강팀 불가리아(세계9위)를 만나, 45:39로 승리하며, 지난 아테네 월드컵에 이어 한 번 더 승리했다.

준결승전(4강)에서는 ‘난적’ 헝가리(세계3위)을 만나 45:44로 힘겹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펜싱강호’ 이탈리아(세계4위)를 만나 45:42로 승리하며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4회 연속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며, 대한민국과 전라남도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줘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용율 대표팀 총감독(전남도청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훈련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이 출전해 이룬 성과로, 대한민국 펜싱의 선수층이 두텁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최세빈은 지난 알제 월드컵 동메달, 타슈켄트 월드컵 동메달, 아테네 월드컵 은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엔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속 국제대회 입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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