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 송월동행정복지센터는 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의 사이에 주민 편의를 위한 통행로를 만들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식을 열었다.

앞서, 송월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양 행정기관을 오가는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하여 농관원과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담장 일부를 허물고 통행로를 새로 개설하는 '담장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금 신청 등 농업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양 기관을 번갈아 방문하는 주민들은 기관 간 담장으로 인해 동선이 길어지는 데 대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협의를 해왔으며, 송월동은 나주시에서 읍면동에 교부한 '소규모 민원처리사업' 예산을 들여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박종희 소장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익직불금 방문 신청기간 동안 농업인들이 행정복지센터와 농관원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할 때 이전보다 이동이 수월해져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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