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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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새 출발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3.02.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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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다문화 교육 거점기관 역할 수행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광주송정도서관이 오는 3월1일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조직 확대를 통해 새롭게 출발한다.

26일 송정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 다가치교육과를 신설, 다문화·탈북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송정도서관은 그동안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인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문화교실 ▲도란도란 어울림 교실 ▲다정다감 책 놀이터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는 3월에는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한다. 다가치교육과는 다문화 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공교육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교육진입 안내자료 보급 ▲예비교육 운영 ▲징검다리 과정 운영 ▲상시 기초한국어 교육 운영 ▲초기 통역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 분야 지원뿐 아니라 학교 다문화 교육 내실화·다문화교육 선도모델 개발 확산한다.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다양한 연수 사업을 진행하여 다문화 교육활동 지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기존 도서관의 기능과 다문화 교육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광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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