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서, 새벽시간대 "곡예 운전" 벌인 10대 폭주족 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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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부서, 새벽시간대 "곡예 운전" 벌인 10대 폭주족 7명 검거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1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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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광주북부경찰서장은 광주 도심에서 번호판을 가린 채 무면허로 공동위험행위를 한 혐의로 10대 A군 등 폭주족 7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03:35경 광주시 북구 광주역 교차로 일대에서 약 20여 분 가량 오토바이 7대로 대열을 지어 굉음을 내고, 교차로 한 가운데서 원을 그리며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등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하였다.

북부서 교통범죄수사팀은 광주역 광장 및 주변 상가 CCTV 추적 수사 및 위반행위 채증 영상분석을 통해 오토바이 동선을 파악하여 피의자를 전원 검거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무면허)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이 없거나 번호판 가림) 등의 혐의와 무면허 운전자를 고용한 업주에 대한 무면허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 곡예·난폭운전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교통 무질서행위에 대해 캠코더·블랙박스를 통한 위반행위 채증, CCTV 수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형사처벌 뿐만 아니라 면허행정처분까지 책임을 물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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