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전남도의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철저한 유지․관리’ 주문
상태바
최명수 전남도의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철저한 유지․관리’ 주문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11.10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방시설의 완벽한 안전관리로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지난 8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2022년도 소방본부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월 26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화재사고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소방설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와 경보설비 등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이고, 화재 발생 직후에 작동한다는 점에서 고장․불량인 상태로 방치된다면 자칫 화재 발생 시에 대형 인명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방설비는 안전한 관리·유지 및 정상적인 작동 상태 점검을 위해 소방 관련법에 따라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은 물론, 스프링클러 시설이 설치된 일정 이상 연면적의 특정 소방대상물의 경우에는 연 1회 이상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최명수 도의원은 “안전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모든 재난과 사고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줄여나가야 한다” 면서 “화재로 인한 긴급 상황에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적기에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건물 관계인 스스로가 책임감을 갖고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작동법을 익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신속하게 초동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홍보․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건물에 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화재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하겠으며, 건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