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수 전남도의원, 농기계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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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전남도의원, 농기계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강구해야!!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1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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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 교통사고 구간 주의 표지판’ 설치 및 ‘마을 주민 보호구간 표지판’ 확대 주문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지난 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2022년도 도민안전실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50% 줄이기’의 차질 없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평균 1천273건이며 이 사고로 연평균 93명이 사망하고, 1천9명이 다쳤으며,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10건 중 8건(79.7%)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고령층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남도는 농업 종사자 인구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농촌 고령화로 상대적으로 농기계를 사용할 때 돌발 상황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사고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손이 늘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농기계 없는 농사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위험 요소를 없애는 데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명수 도의원은 “도로폭이 좁거나 굴곡이 심하고 차도와 농로가 교차하는 곳 또는 농기계 운행이 잦은 장소와 사고 발생 지점 등에 ‘농민, 농기계 교통사고 구간 주의 표지판’ 을 설치해 ‘야생동물 출현지역 표지판’처럼 차량 운전자들에게 농기계 출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장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통행이 잦은 구간에 설치된 ‘마을 주민 보호 구간 표지판’이 도내 48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나,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추가로 확대 설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농기계 사고가 잦은 적합한 장소를 조사․선정해서 ‘농민, 농기계 교통사고 구간 주의표지판’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 보호 구간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하천 기본계획 수립 후 10년 이상 경과된 하천에 대해서는 도민의 수요와 10년간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기본계획을 재수립하여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고 주문하였으며, 이에 김 실장은 “관계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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