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 송월동 주민자치회가 2022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프로그램인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있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해오던 여가와 취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대신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회의를 거처 저소득층, 고렁자,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주거 취약자를 대상으로 소규모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서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추진해온 주요 사업의 내용은 거동불편 주민의 주택에 LED전등 및 리모컨 스위치 설치 12가구, 취약계층 주민 대상으로 노후 방충망 수리 16가구, 가스자동밸브 설치 20가구, 도배 및 장판 교체 3가구 등이다.

위원들은 바쁜 생업활동 가운데에서도 1,200만원의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어려운 공정을 제외한 단순 작업들은 자재를 구입하여 직접 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서순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 뿌듯하고, 폴뿌리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송월동장은 "주민의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송월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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