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태풍 ‘난마돌’ 선제 대응에 총력…‘비상 2단계’ 발령
상태바
여수시, 태풍 ‘난마돌’ 선제 대응에 총력…‘비상 2단계’ 발령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9.18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장 점검, 하수구 정비, 현수막 철거, 모래주머니 배포 등 현장 사전대비 철저

【여수=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여수시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일요일인 18일 오전 11시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먼저 대규모 사업장과 재난 우려지역에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주변 등 하수구 물 빠짐 상태도 확인하고 필요한 곳은 긴급 준설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강풍이 우려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읍면동 직원을 중심으로 도로변 현수막을 철거하고, 파손이나 날아갈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조치도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나 강풍 피해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도 배포하고, 특히 피항한 선박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안내했다.

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태풍 상황에 맞춰 재난대비 ‘SNS 단톡방’에 현장상황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발 빠른 대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철저한 대비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도’ 때처럼 이번 태풍도 사전 현장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 모든 공직자가 한시도 긴장을 놓지 말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