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최명수(나주2), 이재태(나주3) 전남도의원은 5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 바람과 비에 취약한 지방 문화재 등 재해취약시설의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 김종순 나주시 역사관광과장이 동행한 가운데 나주시 다시면 장춘정과 보산정사, 나주시 봉황면 철천사를 방문해 재난재해로부터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서 보산정사는 지붕 물닫이 함석 교체와 서제 지붕 기와 틈새 벌어짐 누수, 배수로 확보 등 개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수 도의원은 "오랜 세월을 이겨내온 문화재는 일반 건축물에 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할 수 밖에 없으므로 문화재의 위치와 특성 등을 고려하여 재난안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태 도의원은 "문화재 보호관리 방안 수립과 보수정비 우선순위 결정, 문화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 개선 등에 활용토록 기념물, 문화재자료 등 전남도 지정문화재의 정기적이고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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