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태풍 ‘힌남노’북상 대비 현장 점검 실시
상태바
나주시의회, 태풍 ‘힌남노’북상 대비 현장 점검 실시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9.02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시면 죽산보 인근 다시·문평천 일대 방문하여 제방 시설, 농업시설 등 재해 대비 태세 확인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초강력 태풍으로 꼽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나주시의회는 나주시를 상대로 만일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재해위험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나주시의회는 지난 2020년 영산강 지천인 다시·문평천 제방 일부가 붕괴하면서 다시면, 영강동, 영산동 등 영산강과 인접한 저지대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 115채가 잠수돼 4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 1,454ha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상만 의장은 지난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비롯해 침수 위험지역, 하천제방, 옹벽 및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빗물펌프장 등 각종 수방시설물 및 재난 알림 시스템 등의 가동 상태를 다시 한번 세심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태풍 ‘힌남노’가 지날 경우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공사장, 도로의 각종 교통 및 편의시설물, 농작물 관리 등에 대한 재해 가능성이 없는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변에 비산이나 전도 위험성을 내재한 시설물이 발견되면 나주시 등 관련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