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표심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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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SRF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표심은 어디로 가나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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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F 가동 저지 시민 결의대회…SRF 발전소 즉각 가동 중단 공약 제시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을 앞두고 혁신도시 최대 현안인 SRF열병합발전소 사용저지 공대위는 17일 오후 6시 30분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제8회 지방선거 SRF 해결 정책 협약식'과 'SRF 가동 저지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는 무소속 강인규·김병주 시장후보, 무소속 신상철(나주3) 도의원 후보, 진보당 김성보·황광민, 무소속 김철민·김장주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공대위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을 통과한 시장·도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 사무소에 등기우편으로 협약식 취지를 알리는 공문과 공개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공대위 측이 발송한 우편물을 2차례까지 반송한데다, 질의서 문답 회신 최종 시한인 지난 13일까지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협약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SRF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 대상 기준을 'SRF 발전소 즉각 가동 중단'에 찬성한 후보들을 1순위로 선정했고, 자체 판단을 통해 '선가동 후조치' 의견을 제시한 후보들은 모두 제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빛가람동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 4인은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에서 모임을 갖고 빛가람동 최대 현안인 SRF발전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단순한 반대가 아닌 ‘임기내 해결’을 선언 했었다.

특히 나주시, 전남도, 광주광역시시, 산자부 한국난방공사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밝히며 ‘민주당’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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