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으로 금품 절취한 가출청소년
【무안=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해 11월경부터 올 4월경까지 무안 남악, 목포시, 영암군 등 서남권 일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3,500만 원 상당의 현금, 상품권, 구찌지갑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가출청소년 7명(2명 구속, 5명 불구속)을 CCTV수사와 끈질긴 탐문, 잠복 등을 통해 전원 검거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무안경찰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가출한 상태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 문이 시정되지 않은 차량(시정하지 않으면 백미러가 접히지 않은 것을 착안)들을 위주로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보관 중인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 문이 시정되어 있어 범행에 이르지 못한 사안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러한 절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 문을 항상 잠그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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