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최소경운 이앙농법으로 농업 온실가스 배출 줄여
【나주=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 나주 노안농협이 농업에서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새로운 농법에 앞장서 화재이다.
18일 나주 노안농협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대응 정책을 반영하고,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식량작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시연회 및 첫모내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모내기는 최소경운 이앙 농법으로 모를 심을 부분만 최소한 경운해 이앙하는 기술로 이앙 전 경운, 로터리, 써래질 작업을 생략할 수 있으며 농기계 가동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벼 이앙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21% 줄일 수 있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일반 재대 대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노안농협 심상승조합장은 “최소경운 이앙 농법을 노안면 전역에 적용할 경우 연간 12억 원에 달하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업에서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농협중앙회와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이야기하였다.
노안농협은 160ha의 면적을 대행하여 조합원 편익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어 매년 대행면적을 늘리는 추세이다.
심상승 노안농협조합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는 만큼 농협이 앞장서서 이런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영농지원을 확대해 가겠다며, 농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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