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디지털 전환을 맞이한 K-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대전환기, 방송영상콘텐츠 미래 경쟁력 강화 전략 세미나’를 오는 22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방송학회 2022 봄철 정기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OTT시대의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IP로서 방송영상콘텐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흥정책을 콘텐츠산업계, 학계, 정부부처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콘진원 조현래 원장이 <K-콘텐츠의 성취와 도전>을 주제로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구상 시 필요한 고려요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고려대학교 최세정 교수가 <콘텐츠산업 생태계 변화와 방송영상산업>에 대해, 호서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방송영상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종합토론에는 발제자를 포함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주연 교수(좌장) ▲김종학프로덕션 연주형 본부장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 ▲숭실대학교 김용희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강지은 방송영상광고과 과장이 참여한다. 토론 참석자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OTT를 주축으로 변화한 산업 환경에 대응해 K-방송영상콘텐츠의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K-콘텐츠의 성취가 어느 때보다 눈부신 상황에서 이를 견인하고 있는 대표 IP인 방송영상콘텐츠의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콘진원을 비롯한 공공 영역에서는 우리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들이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인력, 인프라, 재원 3개 축을 토대로 정책을 구상해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22일 오후 2시 20분부터 한국방송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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