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단 창단! … ‘해양도시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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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단 창단! … ‘해양도시 닻 올렸다’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4.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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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국립목포해양대가 해양스포츠단을 창단하며 개교이래 첫 운동부 육성을 시작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8일 국립목포해양대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안병옥 사무처장, 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 등을 비롯하여 종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단이 창단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단은 카누, 조정, 요트 등 총 3개 종목 13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김지현 교수 겸 해양스포츠센터장과 김민석 카누팀 지도자를 필두로 조정 오윤재, 허명헌(이상 3년), 카누 김경민, 장원우(이상 3년), 신진주, 권은희, 박민지, 백경한, 장현준, 박수현, 정유비(이상 1년), 요트 신현빈(1년)으로 구성 되었다.

선수들은 해양건설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해양컴퓨터공학과, 항해정보시스템학부에 소속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차세대 신해양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박수현과 정유비는 지난해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신생팀의 패기와 함께 금빛 질주를 기대케 하고 있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단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우리도에서 해양스포츠단의 창단을 통해 전남이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전진할 수 있도록 체육회는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원희 총장도 “이번 해양스포츠단 창단은 해양스포츠 진흥과 저변확대, 나아가 전남체육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 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해양스포츠를 통해 신해양 시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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