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최연소 청년 시의원, 박소준 재선 출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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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최연소 청년 시의원, 박소준 재선 출마 도전장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4.08 15: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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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금천 토박이 “새로운 나주 도약, 더 높게 더 멀리 시민의 강한 다리 되겠다” 당찬 포부
- “일 잘하는 시의원” … ‘가정이 행복한 나주’ 등 3대 분야 20개 공약 제시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청년세대를 대표, 나주 정치권 세대교체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연소 전남 나주시의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박소준(빛가람동·세지·봉황) 시의원이 재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박소준 나주시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 출마를 위해 지난 달 21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빛가람동 도로변 출·퇴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박 시의원은 나주 금천면 출생 및 초·중·고교(금천남초·금천중·호남원예고)를 나온 이 지역 토박이다. 이후 전남과학대, 목포대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아동·청년 정책’을 화두로 줄곧 나주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민의의 선택으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을 경험하며 시의원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집행부에 개선·건의해왔다”며 “혁신도시 시즌2로 다시 새롭게 도약할 나주가 더 높게 더 멀리 뛸 수 있도록 시민의 강한 다리가 되겠다”고 재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2014년 권리당원으로 입당해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청년위원, 자치분과 부위원장,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 시의원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나주시의원 다 선거구(빛가람동·세지·봉황)에 초선으로 출마, 나주시의회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 시의원은 상반기 기획총무위원회 위원,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 △반려동물 및 반려문화 조성 △전자파 안심시대 지정 운영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감정 노동자 권리보호 △아동의 놀권리 증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이스프츠(e-sport) 진흥 △아동 주거빈곤해소를 위한 지원 △아동 자립지원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모유수유시설 설치 운영 및 모자건강 증진 등 19건의 조례안을 발의·개정했다.

특히 전남 최초 아동 권익 향상을 위한 '나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발의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지역 아동에 대한 존중 및 행복한 성장 지원을 골자로 '아동 놀 권리 보장 지원계획 수립', '아동 놀 권리 보장위원회 구성', '놀이 공간 조성의 기본원칙 마련',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나주시가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한 놀이공간 조성의 기본원칙인 '아동·지역주민·전문가 참여‘, ’아동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인증소재 사용‘ 등을 조례에 포함시킴으로써 아동들의 건강권 보장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아동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로 관심과 보호가 절실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나주시 아동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정부에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개선·확대 촉구를 건의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되는 자립정착금은 1인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돼 자립청년들의 사회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의원은 이밖에도 △자유한국당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규탄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정책 전환 촉구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의 부당한 재판부 압력에 대한 규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대정부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개선·확대 △지방분권 및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등을 건의하며 지역을 넘어 국가 현안에도 청년 정치인다운 패기 있는 목소리를 냈다.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올해 3월 빛가람주민참여연대가 실시한 나주시의회 의원별 의정 평가에서 박 시의원은 종합평가 ‘상’등급으로 평가받으며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시의원은 재선 도전 청사진으로 ‘가정이 화목한 나주’, ‘청년이 꿈꾸고 어르신이 살기 편한 나주’, ‘내일이 설레는 다시 뛰는 나주’ 등 3대 분야 20개 공약 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육성·지원 △국제대회 유치, 상설경기장 구축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 △혁신성장 선도를 위한 드론산업 육성·지원 △에너지 화폐 도입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아동주거취약가구 개선 △난임부부 지원 확대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의 내일을 위한 청년도전사업 확대 △국군현역장병 지원정책 도입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도시-농촌 연계 농촌 일자리 지원 △어르신 틀니 및 보청기 지원 등 세대‧지역‧계층별 체감 정책도 꼼꼼히 챙겼다.

박소준 나주시의원은 “시민주권, 지방의 시대를 맞아 주인을 주인답게 나주를 나주답게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청년 정치인으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겠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청년이 희망을 꿈꾸는, 어르신이 살기 편한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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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공에이스 2022-04-08 18:18:24
박소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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