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일탈행위 “민주당 공천심사 신뢰성 무너트려, 엄중 문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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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일탈행위 “민주당 공천심사 신뢰성 무너트려, 엄중 문책해야”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2.04.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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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규 예비후보 선대위 7일 입장문 통해 ‘공천 배제 요구 기자회견’ 비판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공천심사 신뢰 무너뜨린 일탈행위 엄중 문책해야”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어제 7일 민주당 소속 나주시장 예비후보 9명은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공심위는 강인규 나주시장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강인규 후보의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

이에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한편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에게 해당 후보들을 문책할 것을 요청했다.

강인규 선대위는 “후보의 공과 과는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 의해 검증되고 평가될 것”이며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강인규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특정 후보의 공천배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은 민주당 공천심사에 대한 공개적인 압력행사이며, 적법하게 진행된 공천심사의 신뢰성을 무너트리는 행위이다”고 반박하였다.

또한 “정치적으로 편향된 자칭 시민단체의 성명서를 근거로 진위확인도 하지 않은 채 공천배제를 주장한 기자회견은 민주당의 존립 기반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이며 “공천 배제 기자회견은 ‘2022 원팀정치! 선거축제’를 표방하는 나주화순지역위원회의 슬로건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강인규 후보 끌어내리기와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강인규 후보 선대위는 “이를 수수방관한다면 각 후보의 유‧불리에 따라 공천심사 기준에 항의하는 사태가 줄을 잇는 것은 물론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민주당 후보 간 비방전이 난무할 것”이라며 “공천심사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당헌 당규에 보장된 후보 추천의 기준을 무시한 일부 나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엄중 문책하기 바란다”며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에 촉구했다.

지난 6일 강인규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나주열병합발전소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입장을 내놓은 민주당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는 일부 나주시장 예비후보의 일탈행위를 엄중 문책하라!

공당의 공천심사는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인 호남지역에서 후보 공천은 다수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져야한다.

나주시장 3선에 도전하는 강인규 후보의 공과 과는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 의해 검증되고 평가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 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강인규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그래서 4월4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였다.

그런데 오늘(4월7일) 일부 나주시장 후보들이 ‘강인규 시장의 출마를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의 기자회견은 실질적으로 특정후보의 공천배제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공천심사에 대한 공개적인 압력행사이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된 더불어 민주당 공천심사의 신뢰성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다. 시중에 떠돌던 ‘강인규 부적격 판정, 무소속 출마’라는 소문의 출처를 의심케하는 대목이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자칭 시민단체의 성명서를 근거로 진위확인도 하지 않은 채 ‘강인규시장의 출마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한 이들의 기자회견은 민주당의 존립 기반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임을 밝힌다.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의 슬로건으로 ‘2022 원팀정치! 선거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후보검증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된 자당 후보간 비방과 흠집내기를 방지하자는 취지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 일부 나주시장 예비후보의 ‘강인규 후보 출마를 배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은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의 슬로건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강인규 후보 끌어내리기와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에 간곡히 요청한다.

민주당의 공식기구인 공천심사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당헌 당규에 보장된 후보추천의 기준을 무시한 일부 나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엄중 문책하기 바란다.

만약, 나주화순 지역위원회가 오늘 벌어진 일부 시장후보들의 일탈행위를 수수방관한다면, 각 후보의 유․불리에 따라 공천심사 기준에 항의하는 사태가 줄을 잇는 것은 물론,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민주당 후보간 비방전이 난무할 것이며, 결국 구태를 답습하는 민주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선거는 지역의 현안 및 비전에 대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 과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6일 강인규 후보는 선대위 입장문을 통해 나주열병합발전소 문제에 대해 나주시장 후보들과 함께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자고 촉구했다. 하지만, 어떤 후보도 그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 후보는 아직 없다. 나주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후보를 끌어내리고 흠집을 내기보다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비젼을 밝히는 모습이 우선일 것이다.

강인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35년간 민주당을 지켜온 신념처럼 어떤 비방과 모략이 있더라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진심을 다할 것이다.

2022년 4월 7일

진심으로 강인규! 중단없는 나주발전

강인규의 진심 선거대책위원회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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