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아파트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임시로 조성한 공영 주차장이 관리가 엉망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나주시 송월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조성된 공용주차장은 시가 차량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관리가 전혀 안돼 주차장 바닥의 땅이 깊게 패여 빗물이 고이는 등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책 마련을 강구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상가 주변도로에 불법 주· 정차한 차량들이 즐비하여 교통사고을 야기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달 이곳 도로변 주변에 불법 주· 정차 된 차량들로 인해 차량과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초등학교 학생이 지나가는 차에 치여 성장판이 파열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이곳은 주변 초등학교와 불과 300m~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생들의 등· 하교길이 불법 주· 정차 된 차량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과속방지턱 등 속도 저감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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