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자로 전라남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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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자로 전라남도 선정
  • 최용진 기자
  • 승인 2019.07.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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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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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산지 위판장의 혁신적인 위생 관리를 위한 ‘청정 위판장(H-FAM) 모델 구축사업자로 ‘전라남도(고흥군‧고흥군수협)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지 위판장은 연근해 수산물의 약 87%를 취급하는 수산물 산지 유통체계의 핵심시설이나, 전국 위판장(222개) 상당수가 시설이 노후화되고 품질위생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2018~2022)’, ’수산혁신 2030 계획(2019~2022)‘에 따라 산지 위판장의 혁신적인 위생 관리를 추진할 수 있는 시범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 위판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6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위판장과 하역공간 분리 ▲정화해수 사용 ▲저온 경매시설 설치 등 선진 위생 시스템을 갖춘 청정 위판장 1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정 위판장 모델 개념도
청정 위판장 모델 개념도

해양수산부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였다.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선정위원회가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선정 및 자금조달계획, 건축 및 시설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전라남도(고흥군‧고흥군수협)를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산지 유통체계의 핵심시설인 위판장의 위생 관리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위생 관리 위판장이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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