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똑바로 바로 써!, 니가 기자냐!, 이 싸가지 없는 개x끼! … 장성 군의원 욕설과 막말 파문
상태바
기사 똑바로 바로 써!, 니가 기자냐!, 이 싸가지 없는 개x끼! … 장성 군의원 욕설과 막말 파문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09.01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미순 장성군의원 지난달 17일 장애인 주차위반 적발 보도 앙심

【장성=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장성군의회 비례대표 김미순 의원이 장애인주차구역 주차위반으로 적발되어 과태료 처분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에게 유선상 욕설과 막말 녹음파일이 공개되어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1일 오전 11시경 장애인 주차위반 보도한 언론사 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기사 똑바로 바로 써!, 니가 기자냐!, 이 싸가지 없는 x끼!” 라며 1분 37초 동안 욕설과 막말을 퍼부으며 발끈했다.

김의원은 지난달 17일 장성군 청사 내 장애인주차구역에 자신의 차량을 오전내내 주차되어 장성군으로부터 주차위반으로 과태료가 발부되었다.

김미순 의원의 욕설과 막말을 두고 지역에서는 "모범을 보여야 할 군의원이 장애인주차구역 주차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면 반성을 하지 못할망정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보도한 기자에게 크게 반발하며 욕설과 막말까지 내뱉은 것은 도가 한 참 지나쳤다며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장성군의회 윤리강령

첫째, 군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며, 군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둘째,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셋째, 공직자로서 직무와 관련하여 부당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한다.

넷째,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의원 상호간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함으로써 모범적인 의회상 구현에 노력한다.

다섯째, 책임있는 의원으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과 모든 공사행위에 관하여 군민에게 모범이 된다.

youngjin669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