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민 참여 없는 고형연료제품 품질검사 실시에 따른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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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민 참여 없는 고형연료제품 품질검사 실시에 따른 입장문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07.27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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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이 27일 SNS을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민 참여 없는 고형연료제품 품질검사 실시에 따른 나주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다은은 입장문 전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민 참여 없는 고형연료제품 품질검사 실시에 따른 입장문>

한국환경공단(폐자원에너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장성에 야적·보관중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의 고형연료제품 품질 검사를 주민 참여 없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9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국무총리실과 지역 국회의원 주관 ‘나주 SRF 갈등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환경부 관계자는 “품질검사 시 나주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한 품질검사 주체인 환경부는 공문을 통해 주민참관을 허용했고 국무총리실과 우리시에서도 주민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난은 나주시와 시민이 참여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해 주민 참여를 무산시키고 품질검사를 강행함으로써 이에 따른 불만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시민단체와 언론에서는 일방적인 품질검사로 인한 공정성 문제는 물론 객관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혹과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주시는 일방적인 품질검사 강행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한난은 주민 참여 없이 진행되고 있는 고형연료 품질검사를 즉각 중단하고 조건 없는 주민 참여를 보장해 투명하고 공정한 품질검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폐자원에너지센터) 또한 품질검사를 중단하고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게 품질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나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품질검사를 위한 한난의 전향적인 변화를 다 시 한번 촉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1. 7. 27.


나주시장 강인규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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