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회혁신네트워크 ‘소상공인 희망나눔’ 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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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혁신네트워크 ‘소상공인 희망나눔’ 추진위원회 출범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06.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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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실패박람회’ 본격 추진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 사회혁신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순남)은 16일 전남도민,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실패 인식 전환 및 포용 가능한 사회문화 전환 기반이 되는 ‘2021 실패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추진위원회 출범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관계공무원 및 지역의 소상공인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전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실패사례를 발굴하고 숙의토론 과정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실패박람회’는 2018년부터 행안부가 개최한 박람회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으며,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실패 경험의 자산화 등 재도전을 지지하는 정책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2021년 실패박람회는 자율기획사업과 박람회 두 개 분야로 나뉘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실행팀을 지난 4월 선정했다. 3개 지자체와 청년, 여성, 취‧창업, 소상공인 등 14개 민간‧공공기관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여 이전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경진 운영위원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그동안의 위기의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특히, 전남은 다양한 실패 사례가 존재하여 획일적인 정책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지역 소상공인의 실패 사례로부터 의제를 선정하고 반복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화하여, 실패경험의 사회적 자산화 및 포용 사회의 문화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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