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작가, 인물기행 ‘이낙연의 길’ 전남 함평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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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작가, 인물기행 ‘이낙연의 길’ 전남 함평서 출판기념회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04.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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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톳길 길섶에 핀 들꽃이 어찌 바람을 탓하랴

【함평=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지난 11일 서주원 작가가 인물기행 ‘이낙연의 길’ 함평출판기념회를 함평군 대동면 상옥리 옥동길 경회루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출판기념회엔 이낙연 전 총리 대선 지지 모임인 연사랑 강윤례 미디어본부장, 연두레 광주‧전남지회 조영무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방송작가이자 소설가인 서주원 작가의 인물기행 ‘이낙연의 길’은 지난해 11월 출간됐다.

‘황톳길 길섶에 핀 들꽃이 어찌 바람을 탓하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대선의 길로 들어선 이낙연 전 총리가 인생길에 남긴 궤적을 다뤘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굴비의 본고장 법성포에서 행상을 했던 이 전 총리의 어머니, 평생 민주당을 지킨 이 전 총리와 아버지의 지조와 절개, 김대중 대통령이 본 ‘변함이 없는 사람 이낙연 기자’, “지름길을 모르거든 큰일로 가라!”고 외친 노무현 대통령 대선 후보 때의 이낙연 대변인, 언론사 도쿄 특파원을 지내며 이낙연 기자가 한 줄 한 줄 애국심으로 적은 新간양록, 빛과 소금의 동네인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 발막마을에서 태어나 언론인의 눈을 가진 이낙연 기자의 심장에 뿌려진 ‘빛과 소금의 정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횃불로 켤 이 전 총리의 새로운 횃불 등을 다루고 있다.

‘사람을 하늘처럼 받드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 전 총리의 동학 정신, 황톳길에서 이 전 총리가 다시 부를 풀꽃의 노래 ‘인동초’, 광주일고 출신인 이 전 총리가 가슴에 품은 ‘무등산 아침 해같이 눈부신 이상’과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 등도 소개한다.

전 KBS 방송작가인 서 작가는 자신의 고향인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 참사와 부안반핵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봉기’ 1‧2‧3권과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하룻밤을 다룬 ‘봉하노송의 절명’ 1권을 펴낸 바 있다.

도서출판 희망꽃에서 출간된 이 책은 총 264페이지로 구성됐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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