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준의원 대표발의, 재판부 압박하는 광주광역시 호소문 강력 규탄 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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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준의원 대표발의, 재판부 압박하는 광주광역시 호소문 강력 규탄 성명서 채택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03.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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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집쓰레기는 내가, 광주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하는게 상식

【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나주시의회는 제234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이 재판부에 제출한 호소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이 함께 재판부에 전달한 호소문은 나주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하여 진행중인 재판을 빠른 시일 내에 판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취지의 호소문이다.

이러한 호소문을 규탄하는 나주시의회 성명서는 나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하고 박소준의원이 대표 발의자로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성명서 내용을 보면 해당 사건에 대해 호소문을 제출하여 재판에 관여하려 하고 재판부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여 광주광역시 쓰레기를 나주시에서 처리하기 위한 비상식적인 발상과, 행태에 대해 나주시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고 광주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명서를 대표발의한 박소준의원은 “한난의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발전 계획에는 연료로 광주쓰레기가 무려 81%나 사용되지만 이 많은 광주쓰레기를 사용하는데 나주시와 협의없이 처리하려는 광주시에 행태를 규탄한다”말하며 “나주시의회와 12만 나주시민은 동의되지 않은 쓰레기 반입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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