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분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에 국고 26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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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폐기물 분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에 국고 268억원 투입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1.0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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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지역 소각시설,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시설 등 21개 시설 설치로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 유도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에 국비 26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는 2개소 62억원, 전남도는 15개소 93억원, 경남도(하동)는 3개소 47억원, 제주도는 1개소 66억원을 지원하며 시설별로는 매립 및 소각시설 15개소에 182억원을, 생활자원회수센터 6개소에 86억원을 지원한다.

우리 지역은 타 시·군에 비해 도서 지역이 특히 많은 편인데,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육지로 이송 처리가 어려워 지역별로 자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영산강청은 도서지역 폐기물 처리를 위해 ’15년 이후 24개소, 27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순환하기 위한 폐자원 재활용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소각시설 6개소는 소각열을 스팀으로 변환하여 인근지역에 공급 또는 자체 활용할 계획이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선별하여 회수 및 활용함으로써 ‘지역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상반기 60%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으로, 폐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 재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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