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2020년 송년사&2021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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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2020년 송년사&2021년 신년사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12.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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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29일 2020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사와 2021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다음은 2020년송년사&2021년 신년사 전문

<2020년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율포해변에서 희망의 불꽃을 보며 시작했던 2020년이 저물어 갑니다.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올 한해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연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 등 정말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우리군민은 그 위기를 잘 이겨내며 보성군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였습니다.

취임 초 군민의 믿음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결재가 청렴 실천이었는데, 2018년 4등급이었던 보성군 종합청렴도가 올해 2등급으로 올라 청렴한 보성, 정의로운 보성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11월 한국도시가스 이사회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지기 위해 만든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인구 100만 광역 지자체를 제치고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캐릭터로 선정 돼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군은 4년 연속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기관, 전국 지역사회보장 평가 최우수,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평가 5위, 삶의 만족도 2위, 전남 고용 상승률 1위 등을 차지하며 주요 지표에서 대내외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성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1년 전 2020년은 ‘완전히 새로운 보성’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다음 세대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보성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회로, 중앙부처로 뛰며 보성의 비전을 알리고 실현하기 위한 근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군민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생활 SOC사업을 대거 유치했습니다.

보성읍·벌교읍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700억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기존 장좌마을에서 추진되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벌교읍 일원이 추가로 선정되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경전선 전철화 보성~순천구간 신속 추진,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도시침수예방사업,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 신규농공단지 조성, 벌교 공영주차장 정비 사업 등을 확보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둘째, 지역을 지탱하고 있는 농림축산어업의 미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풍년 농사짓고도 한숨 쉬는 농민이 없도록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군은 도내에서 1억 원 이상 부농 4위로 우뚝 서며 부자 농어촌 만들기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팜에서부터 보육, 의료까지 농촌 공동체 자립 기반을 만드는 농촌협약 공모사업(430억원)에 선정되어 미래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농어민 소득 보장으로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했고, 공익 직불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에는 기존 지원 금액보다 2~5배 규모의 직불금을 수령했습니다.

보성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해서 꾸준히 득량만·여자만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진행해 어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득량만권역 4개군 불법 어업 합동 단속으로 어민들의 소중한 어족자원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도 시행됩니다.

국가 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꾸준히 도전하며 어업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올해는 득량 청암항이 어촌 뉴딜 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벌교, 회천, 득량 5개소에 총사업비 418억원이 어촌환경 개선사업으로 투자됩니다. 지방어항 금능항 정비사업도 확보했습니다.

2020년 도시숲 조성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산림경영단지, 옻나무클러스터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진에도 힘쓰고 있으며, 1천만 그루 도시숲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습니다.

셋째, 보성 고속열차 시대 개막에 따른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문화·관광 분야 규모화에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천면과 생태의 보고로 떠오르는 벌교읍 장도까지 득량만과 여자만을 이을 해양 관광 벨트 구축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율포해양레저 관광 거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여자만 벌교 갯벌 해양 테마공원, 벌교~장도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 등 1천억 원 가까운 사업이 투입되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전국 3대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율포해변 불꽃축제는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온택트 제8회 보성세계차 엑스포’는 6만 4천여 명이 참여해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온라인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넷째, 군민중심 맞춤형 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공동체가 부활했습니다.

올해 역점 시책으로‘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쓰레기가 가득했던 마을 앞 공터는 향기로운 꽃과 나무들이 뿌리를 내려 이웃들의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우리 군에서 시작된 ‘보성600’사업은 그 중요와 가치를 인정받아 내년 전라남도 시범사업으로 22개 시군에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막혀버린 군민과의 소통창구를 열기 위해 유튜브 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보성군 코로나19 일일브리핑’등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으로 2020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공공PR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보성군민 모두가 함께했기에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군정에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보다 잘 해냈습니다.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한 보성사랑상품권 400억 원이 완판되며 골목상권을 지탱해줬고, 마스크 대란이 일었을 때에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밤낮으로 재봉틀을 돌렸습니다. 수해로 시름하던 이웃 지역에는 자신의 소에게 먹일 사료를 기꺼이 나누며 온정을 베풀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우리는 침착하게 서로가 서로를 지켜냈고, 정의로운 보성정신을 실천했습니다.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군민 여러분께서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보성군민과 함께 내 고향 보성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올 한 해도 참 영광스러웠습니다.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모든 군민이 더 많이 웃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 12. 31.

보성군수 김 철 우

<2021년 신년사>

한 없이 존경하는 보성 군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우리 보성군도 올 한 해 더욱 빛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우리 보성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굳건히 위기를 이겨냈습니다.

10년 넘게 해결되지 않았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와 지방교부세를 확보하며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는 든든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2021년은 그동안 보성 군민과 함께 쌓아온 노력이 열매가 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보성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를 위해 매진하는 도전의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보성군의 새로운 비전으로 새해에는 1조원 규모의 보성형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군민 마음에 ‘쏙(SOC)’드는 3대 SOC 프로젝트는 7천억 규모로 ①생활·인프라 SOC, ②환경·에너지 SOC, ③광역·해양 SOC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첫 번째, 주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생활·인프라 SOC프로젝트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일상을 180도 변화시키겠습니다.

구도심을 살려줄 △보성군 복합 커뮤니티 센터, △벌교 문화 복합 센터 건립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합니다.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과 연계 추진해 주민들에게 여가가 있는 삶을 선사하는 멀티플렉스로 탄생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을 위하여 2백만 도민이 함께하는 △전라남도 4대 체육대회 개최, △벌교 종합 스포츠 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보성 다목적 운동장 조성사업, △벌교 생태공원 야간조명탑 설치사업은 올해 마무리 됩니다.

읍 단위뿐만 아니라, 면 단위에서의 삶의 여건 개선에도 주요 투자들이 이루어집니다. △도개지구 배수 개선사업, △보성읍·득량면·회천면 소하천 정비사업이 시작되고, △겸백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득량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가 7월 개관됩니다.

마을 공동체가 살아나는 △미력면·득량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객산·군학·석간 마을 특화개발사업, △노동·겸백·율어·웅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곡지구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벌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주차 환경 개선 사업이 3월 마무리되고, △벌교 매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내년 완공되면 벌교 지역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목포임성~보성)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 돼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환경·에너지 SOC프로젝트로 기반시설을 강화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겠습니다.

보성군민의 10년 염원이자,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740억원)을 본격 추진하여 기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마을 하수도·하수관로 정비 사업(1천4백억원), △보성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으로 깨끗한 물과 안정적인 생활환경 기반을 닦겠습니다.

보성군의 청계천이 되어줄 △보성읍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올해 마무리 돼 주민 품으로 돌아갑니다. 추가로 △동윤천 생태습지 리모델링을 추진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가꾸겠습니다.

1천만 그루 도시숲을 위한 △보성읍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패각 집하장 설치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세 번째, 광역 해양 SOC 프로젝트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크기 인피니티풀과 최장 깊이의 스쿠버 시설을 갖춘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뜹니다.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 문화 시설도 사전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보성군은 회천면에서 시작해 벌교까지 이어지는 해양 관광 벨트 구축으로 남해안권역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벌교~장도간 통합 관광 테마로드 조성 사업이 신규로 추진되고, △여자만 벌교 갯벌 해양 테마공원,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촌뉴딜300과 △지방어항 금능항 개발사업,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도서 종합 개발 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관광 인프라와 어민 생활 환경이 동시에 향상될 것입니다.

보성형 5대 뉴딜은 ①스마트 뉴딜, ②복지 뉴딜, ③농림축산 뉴딜, ④청년·인구 뉴딜, ⑤관광 뉴딜 다섯가지 분야로 가계 소득 증진, 복지 체감도 향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군민 생활에 윤택함을 더해줄 핵심 과제입니다.

먼저, 스마트 뉴딜은 △공공데이터 개방, △협약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농어촌버스·사랑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SNS 역량 강화 등으로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재난 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119, 112, CCTV 관제센터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 구축과 △재해 위험 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소규모 수도시설 유량 관리 시스템,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축산 신기술 ICT 스마트 팜 등 산업 현장에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게 됩니다.

두 번째, 복지 뉴딜을 통해 단 한명의 군민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함께 양육하는 보성,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보성을 가꾸겠습니다.

보성 특화 사업인 △우리동네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를 비롯해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시범사업, △장애인 배회 감지기 도입, △작은자의 집 증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망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맞는 비대면 복지 서비스 실현에도 주력하겠습니다.

공공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을 위해 △초동친구 공공어린이집 신축을 추진하고, △여성 청소년 위생 용품 지원 사업이 시작됩니다. 올해 고등학생부터 진행한 후 연차적으로 중학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료복지도 챙깁니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대상 연령이 현행 만65세 이상에서 만60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어린이 수막구균 예방접종도 시작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코로나19 심리 지원과 치매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쉼터도 운영됩니다.

군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권 등산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켜갑니다.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나가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조성면 농어촌 공중목욕장이 8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 번째, 농림축산 뉴딜을 통해 보성군의 근간인 농업, 임업, 축산업이 규모화 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됩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촌협약 시범사업(430억원)으로 농촌 생활의 지형이 달라집니다. 30분 내 보건·보육 기초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5분 내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이 구축돼 ‘365생활권’이 실현됩니다.

2022년 국제 행사 규모로 △제10회 보성 세계차 엑스포 개최를 준비해 보성차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쪽파를 활용한 △친환경 채소 전문 단지 조성, △1시군 1특화 작목 육성으로 ‘보성키위’를 새로운 보성의 힘으로 만들어 갑니다.

△농촌 자원 복합 산업화 사업, △웅치 올벼쌀 향토 산업 육성으로 6차 산업을 연계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 등으로 농산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판로 확보에도 힘을 쏟습니다.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여줄 △옻나무 클러스터 단지 조성 사업이 올해 마무리 됩니다. 신규 사업으로 △자연치유 관광 숲 단지 조성을 추진해 산림 에너지 자립 마을로 만들고, 대규모 산림분야 신산업의 장을 열어갑니다.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킬 △마을단위 특화 경관·소득 숲 사업은 마을의 소득원으로 활용되어 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마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80년 구제역 청정지역, 10년 AI 청정지역으로 지켜온 보성 명품 축산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가축분뇨 자원화, △한우·낙농·꿀벌·친환경 축산 육성 사업, △마을형 공동 퇴비사를 운영해 축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넷째, 청년·인구 뉴딜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결혼,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부분 등 다각적인 인구정책과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인구 3만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세대가 도시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처음으로 △청년부부 결혼 축하금(2백만원)과 △다둥이가정 육아용품지원(50만원)이 지급됩니다.

주거 안정을 위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이자 지원, △취업자 주거비 지원도 시행됩니다. 양육 부담을 덜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출산 장려금, △양육지원금, △다둥이가정 가족사진 만들어주기 시책도 추진됩니다.

또한, 청년이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마을로사업·농수산유통활동가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일자리 통합센터를 설치해 직업상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희망디딤돌 통장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겠습니다.

또한, △우리동네 청년 해결사 모집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 간 교류를 넓혀가겠습니다.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보성 청년 창업 shop 프로젝트와 더불어 향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보성 청년 창업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전문 청년 상인을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고용안정을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공공숲가꾸기·가로수관리전문단,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노인사회활동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도 추진됩니다.

다섯째, 관광 뉴딜을 통해 보성 고속열차 시대와 함께 열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겠습니다.

차문화와 보성 먹거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향 아트밸 리가 개관합니다. 이와 더불어 △보성 차정원 조성, △영천 차산업 활성화 사업, △한국 차문화공원 힐링공간 조성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봇재, 한국 차박물관, 다향 아트밸리 그리고 명량다원을 잇는 대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비대면 여행과 함께 떠오른 캠핑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비봉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연말 완공하여 비봉공룡공원,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비봉마리나와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예당습지 생태공원과 기 추진되고 있던 △구들장 힐링테마파크, △주월산 에코힐링테마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회천과 벌교를 경유하는 관광 인프라를 강화합니다.

열선루 중건과 연계 추진되는 △보성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과, 보성읍에서 북부4개면으로 이어지는 △메타호반 명품길이 12월 완공됩니다.

문학과 역사기행 1번지로 꼽히는 벌교읍에는 △태백산맥 테마파크,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신규 공모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문학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존경하는 보성 군민 여러분!

그리고 8백여 공직자 여러분!

소띠해 신축년 새해입니다.

과거 소는 집안의 든든한 살림이었고, 새로운 도전의 뿌리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만리를 걸어가는 소의 걸음처럼 내 고향 보성과 보성군민을 위해 올해도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다음세대까지 책임질 수 있는 대형 먹거리 사업 발굴에 적극 뛰어들고, 군민 여러분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긍정의 변화를 선사하겠습니다.

‘보성 살기 참 잘했다’, ‘나 보성 살아요’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보성이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어드리겠습니다.

1등 보성 군민과 함께 펼쳐나갈 새해를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아침

보성군수 김 철 우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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