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 지역), 전남 6개 지역(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영암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첫 공개, 국제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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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 지역), 전남 6개 지역(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영암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첫 공개, 국제 최고 수준
  • 최용진 기자
  • 승인 2020.07.31 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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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상반기 남부권 대기관리권역 휘발유·경유 환경품질 평가결과, 모두 종합등급 별(★) 5개로 국제 최고 수준 유지
- 자동차연료를 정유사별로 채취·분석하여 환경품질등급 개선 유도

【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0년도 상반기 남부권 지역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 관내 6개 제조·공급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30일 발표하였다.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제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함유량 및 환경상 위해 정도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친환경 연료 제품촉진 및 제조·공급사의 자율적인 환경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에는 수도권에서만 시행(’06~)되던 것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20.4)됨에 따라 올해부터 남부권 등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평가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휘발유는 총 5개 평가항목 중에 4개 항목(방향족화합물, 벤젠함량, 황함량, 90%유출온도)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고 경유는 총 6개 평가항목 중에 5개 항목(밀도@15℃, 황함량, 다고리방향족, 윤활성, 세탄지수)에서 6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반면 오존생성 전구물질을 높이는 올레핀 함량(휘발유)과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경유)은 별 2~4개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내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연료품질항목 가중치를 고려한 최종 종합등급에선 6개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매년 반기별로 실시되는 남부권 지역의 저유소와 주유소에 대한 품질등급 평가 결과를 영산강유역환경청 누리집(www.me.go.kr/ysg)에 공개할 예정으로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 평가를 통해 지역민들의 친환경 연료에 대한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한편, 자동차 연료 제조․공급업체 스스로 환경품질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youngjin6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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